2011년 07월 01일
-
참 정신없이 살고 있는 요즘....
딱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것도 아닌데 바쁘다...ㅎㅎ
서연이 학교보내고 서진이 유치원보내고...
두녀석 모두 새로운 환경적응에 힘들었던 3월...
벌써 일년의 반이 지나갔다....
서연이는 생각보다 학교생활 잘 하고 있는것 같아 안심이다..
방과후 수업 천천히 시키려고 했는데...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미술이 하고 싶단다...
신랑도 친구들과 빨리 친해지려면 시키는것이 좋다고 하고...
1.2학년 같이 수업하는거라 만족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서연이가 그 속에서 배우는것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쭈욱 하고 있다..
방학동안은 만들기 위주로 1학년만 따로 수업을 한다니 살짝 기대도 된다...
맨날 그림만 그려서 지루하기도 했었는데... 다양한 기법으로 그림도 그린다고 하고
만들기도 한다고 하고.. ^^
친구들과 처음엔 잘 못 어울리는것 같아 조바심이 났었는데... 역시 아이들은... ^^
아직 어려서 단짝 친구란 개념은 없지만 두루두루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다...
남자짝꿍들이 괴롭힌다고 하는데... 음... 좋으면 좋다고 말을 하지.. 짜슥들.. 괴롭히기는...ㅎㅎㅎ
서연이가 새침한 구석이 많아서 차가워보일수도 있을것 같다....
내가 너무 쪼이는건가.... 애가 자꾸 조급해하고 까칠해진다... ㅡㅡ;;
요즘 계속 앉혀놓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라고 이야기해주고는 있는데... 엄마가 잘해야겠지...
학교에 보내놓고 보니 참.... 신경 쓸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은근 스트레스 받는다....
아직 1학년인데 지금은 푹~ 놀으라고 해야지 하면서 한편으로는 다른아이들과 비교가 되어서
편치않다.... 평정심....ㅋㅋㅋ 그래 평정심..... 귀막고 눈가리고 살아야지.....음....
서진이는.... 귀여운 녀석...
처음 유치원에 갔을적에 한동안 전에 다니던 어린이집 생각에 힘들게 하더니
요즘엔 꽤 적응을 해서 잘 다니고 있다...
집에서는 막내라 어리광도 심하고 짜증도 잘 내는데... 얼마전 다녀온 부모참여수업....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세도 제일 바르고 대답도 잘하고 씩씩하고 자신감도 넘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흐믓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오면서 폭풍칭찬을 해주었더니 으쓱해져서 좋아라 한다..^^
엄마에 대한 사랑이 갈수록 넘쳐나서 엄마가 제일 좋다고 매일 말하주고 하루에도 열번 스무번씩
뽀뽀를 해대는 서진이다...
엄마가 혼내는데도 좋아? 하고 물으면 음... 그때는 좀 그런데... 그래도 엄마가 좋아... 하고 대답한다..
서연이는 혼내면 입나오고 표정에서 이미 불만이 가득한데....
서진이는 다 혼나고 나면 이렇게 하면 안돼지~ 하면서 애교부리니... 어찌 안이쁘겠어...ㅎㅎ
조금 컷다고 누나에게 대들어서 종종혼나는데... 음... 어릴때 확실히 잡아줘야지....
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지 모르게 바쁘다...
오전시간만이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
신랑 먼저 출근시키고 서진이 8시에 등원시키고 서진이 가고 나면 서연이 학교데려다 준다...
누나 학교덕분에 서진이가 8시에 유치원에 가니... 안쓰럽기만 하다...
오전 오후로 언덕에 있는 학교에 서연이 데려다주고 데리고 하는일이 보통일이 아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더 버겁다... ㅡㅡ;;
이눔의 저질 체력.....
1~2시면 서연이 집에 오고 3시 서진이 집에 오고.. 그때부터 숙제랑 학습지 공부...
한두시간 공부하고 저녁먹을때까지 아이들은 자유시간...
난 아이들 간식 챙겨주고... 5시쯤 부터 저녁준비하고 애들 재울때까지 정말 정신없다...
하루에너지의 절반이상을 오후부터 잘시간까지 쏟아붓는거 같다... 힘들어.. ㅡㅡ;;
# by | 2011/07/01 12:10 | # mouse | 트랙백 | 덧글(0)



